전체 글42 도베르만 핀셔 : 아주 강력한 철통보안 경비견 도베르만의 탄생 도베르만은 1865년과 1870년 사이에 독일의 세무조사관 루이스 도베르만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으로, 주로 경비견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육종 되었습니다. 루이스 도베르만은 다양한 품종을 교배하여 독일의 경비와 보안 요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견종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로트바일러, 핀셔, 맨체스터 테리어, 그레이하운드, 그리고 지방적인 소몰이 개 등이 사용되었다고 추정됩니다. 도베르만은 강인한 체격과 민첩성을 가진 견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경비 및 정찰 작업에 적합하도록 훈련되었으며, 지능과 충성심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닙니다. 이 품종은 1900년에 독일의 켄넬 클럽에서 공인되었으며, 1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군에서 경비견 및 정찰견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도베르만은 현.. 2024. 1. 15. 저먼 셰퍼드 : 양치기하다 입대한 강아지 셰퍼드의 뿌리 양치기개로서 출발한 셰퍼드는 처음에는 목양과 경계를 담당하는 역할로 브리딩되었습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그 강인한 체력과 높은 지능, 충성심이 전쟁에서의 다양한 임무에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말, 목양견으로 브리딩되었던 Schäferhund(양치기개)는 독일의 기병대장 막스 폰 스테파니츠가 개발한 Deutscher Schäferhund, 즉 독일 셰퍼드는 1899년에 처음 등록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높은 지능과 강인함, 충성심,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군견으로 활약했습니다. 초기에 등록된 개체는 수컷으로 '호란트 폰 그라프라트'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이 강력하고 지능적인 견종은 1899년부터 독일에서 유래되었으며, 당시에도 이.. 2024. 1. 15. 골든 리트리버 : 똑똑한 사냥꾼이자 안내자 리트리버와 함께 리트리버는 주로 날치기, 오리, 거위와 같은 물에서 사는 새를 사냥하여 사냥꾼에게 되찾아오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대형견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Retrieve"라는 영어 단어의 뜻이 '되찾아오다'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총으로 사냥한 감을 물어오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사냥꾼들이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사격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물새들은 사람의 접근을 쉽게 알아채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의도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리트리버는 떨어진 사냥감을 찾아오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물새들은 위협을 느끼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경향이 있어, 리트리버는 총으로 사격한 새가 떨어진 위치를 찾아내고, 물로 덮인 지형이나 덤불 속에서도 사냥감을 물어올 수 있었습니다. 리트리버는 입질이 많.. 2024. 1. 11. 사모예드 : 새하얀 털을 가진 썰매개 솜뭉치가 온 곳 사모예드는 기원전 1세기에도 존재했던 고대 종족인 사모예드족이 시베리아 툰드라 지방에서 기르던 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개는 극지의 힘든 환경에서 사모예드족에게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먹이 구하기, 썰매 끌기, 사냥 등 다양한 노동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풍부한 견종 다양성을 갖고 있었지만, 특히 흑색모와 갈색모가 흔했으며, 백색모의 사모예드는 극히 제한적으로 존재했습니다. 20세기 초, 극지 탐험이 활발해진 시기에 사모예드는 극지 원주민들로부터 썰매개 사용법 등을 유럽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때 영국에서는 Antarctic Buck이라는 사모예드가 극지 원정대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후 시드니 동물원에서 발견되어 영국으로 가져왔습니다. 이 개는 사모예드의 풍부한 털과 인상적인 외모.. 2024. 1. 11.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