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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 곤충이 아닌 동물인 거 아세요? ※ 거미를 싫어할 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귀여운 거미나 그림그로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동물인 거미 거미는 거미강 거미목(Araneae)에 속하는 절지동물입니다. 여덟 개의 다리와 독을 주사할 수 있는 송곳니가 달린 집게발을 가지고 있으며, 공기 호흡을 합니다. 곤충과는 달리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나뉘지 않고, 대신 머리와 가슴이 합쳐진 머리가슴과 배의 두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머리-가슴 부분에는 8개의 홑눈과 8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날개가 없어 날 수는 없지만 최근에는 거미줄을 이용해 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공기의 흐름을 타고 거미줄을 이용해 멀리 이동하는 현상을 벌루닝(Ballooning)이라고 합니다. 거미의 신체 스펙 크기는 몸길이가 1mm 정도의 아주 작은 거미부.. 2024. 2. 13.
올빼미 : 잠든 숲의 지배자 올빼미의 신체 올빼미는 다부진 새로, 신장은 37–46 센티미터, 날개폭은 81–105 센티미터, 체중은 385–800 그램입니다. 머리통은 크고 동글동글하며 우각이 없습니다. 어두운 회색 눈을 둘러싸는 얼굴원반은 대개 민무늬입니다. 기아종은 깃털 색깔에 다형성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한 형태는 윗부분이 적갈색이고 다른 형태는 윗부분이 회갈색입니다. 다만 중간 형태도 나타납니다. 두 형태 모두 아랫부분은 흰 바탕에 갈색 세로줄무늬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깃털갈이는 6월에서 12월 사이에 점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올빼미는 성적 이형을 가진 종으로서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크다. 신장은 5% 더 크고 체중은 25% 더 무겁습니다. 올빼미 비행의 비밀 올빼미는 둥근 날개로 길게 활공비행을 합니다. 다른 유라시.. 2024. 1. 31.
양 : 두 번째로 오래된 가축화 된 동물 양 양의 가축화 가축 중에서도 양은 개에 이어 가장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길들여진 동물 중 하나입니다. 기원전 8,000 ~ 9,000년, 즉 현재로부터 약 10,000 ~ 11,000년 전에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가축화되었습니다. 그 당시 양은 '무플론(Mouflon)'이라는 산양 종으로, 본래 캅카스 산맥과 페르시아 지역에서 서식하던 동물이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농부들이 양을 함께 기르는 것이 흔했는데, 작은 양의 식량만으로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어 대규모로 기르기에 편리했습니다. 가축화된 양은 서남아시아에서부터 서유럽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길려졌고, 이 과정에서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고기 획득을 목적으로 가축화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젖, 가죽, 털 등 다양한 용도로 길려지게.. 2024. 1. 30.
곰 : 곰은 사람을 찢어 곰의 진화 최초의 곰은 우르사부스(Ursavus)로, 그 크기는 여우나 늑대 정도였으며 긴 꼬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곰은 2300만 년 전에 처음 등장하여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에 번성한 종으로, 초기에는 육식성이었고 어금니가 없으며 열육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잡식성으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먹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먹잇감을 빠르게 쫓아가고 사냥하는 데 필요한 뛰는 능력과 꼬리의 방향 조절 능력이 줄어들어 꼬리가 짧아지게 되었습니다. 종이 진화함에 따라 두개골은 강화되었고, 어금니는 찢는 기능을 상실하며 네모지고 둥글게 모양이 변했습니다. 몸집도 커지면서 다리 전체가 굵어지고, 복사뼈 아래가 짧아져 척행성으로 걷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진화는 먹이 획득 방식.. 2024. 1. 30.